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손승현), 내 아이의 자존감과 자립심을 키워주려면?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만든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감정을 잘 다루기 위해 감정 형성에 가장 중요한 아동 시기의 특징과 방법을 배우고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튼튼한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감정 경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감정을 알면 육아가 더 쉬워진다

아이의 성장을 논할 때 논리력, 집중력 같은 능력 등을 키워주는 방법은 양육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주제이지만, 감정의 영역에서 성장이라는 개념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감정 발달을 소홀히 여긴다면 자칫 아이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감정을 잘 조절할 수 있게 되면 부정적인 정서에 흔들리지 않는 능력, 큰 보상을 위해 인내하는 능력,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즉, 감정을 잘 다뤄나가는 경험은 아이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워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육이 어려운 만드는 대부분도 감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감정은 두뇌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데, 태어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달하는 뇌의 특징처럼 감정도 아이가 무엇을 경험하느냐에 따라 발달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다양한 감정을 자주 경험해 볼수록 감정을 다루는 뇌를 더욱 발달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아이의 감정 발달에는 부모의 적절한 반응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가정의 분위기가 아이의 감정 읽기 능력에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부모는 먼저 아이가 감정을 잘 읽고 스스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도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부모는 자녀가 자라면서 여러 긍정적인 감정들을 많이 경험했으면 하는 소망을 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 경험을 차단하려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 경험을 지나치게 꺼리면 오히려 아이의 성장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지나치게 배제하면 오히려 실패를 다루는 능력이 떨어지고 한 번의 실패로 겪는 악영향이 더 커집니다. 그래서 마음을 스스로 회복시키는 ‘회복 탄력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부정적인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경향이 생기고, 실패에서 회복하는 경험의 부족을 일으켜 회복 탄력성을 떨어트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이의 감정적 위기가 때로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화를 아예 못 내는 아이보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화를 ‘잘’ 내는 아이가 자신과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잘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의 전 생애에 영향을 끼치는 핵심 감정 : 애정

어린 시절 겪은 애정과 관련된 경험은, 그 사람의 인생 전체에 걸쳐 매우 큰 영향력을 미칩니다. 다른 긍정적인 감정과 삶의 필수적인 기능들의 토양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들을 더 느낄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되는 감정 또한 애정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아이가 애정을 풍부하게 느끼고, 이를 안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보통 상대가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를 생각하고 사랑해 준다는 믿음을 만 3세 무렵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 믿음은 나를 돌봐주는 사람과의 좋은 기억들과 안정감을 양분 삼아 성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와 함께 즐기는 행동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상의 반복은 곧 안정감과 연결되기 때문에 일상적인 즐거움에 익숙해지게 도와주는 게 좋습니다. 매일 저녁 나가는 산책, 매일 아침 같이 하는 체조 등이 아이의 애정 욕구를 듬뿍 채워줍니다. 단, 아이에게 주는 애정도 아이의 특성에 맞게 주어야 합니다.

 

이 책은 15가지의 감정에 대해 아이가 느끼는 이유와 필요한 이유 등이 자세하게 적혀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비 부모나 아이가 있는 부모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감정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감정 회복력(리제 반 서스테렌/스테이시 콜리노), 상처를 빨리 극복하는 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