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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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투자 식견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은?

by JadeWolveS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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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blog.naver.com/goco1901/223466238719]

기술적으로 안전한지에 대한 불신

은행이나 국가를 믿고 금융 거래를 해 온 이들에게 주인조차 없는 가상의 네트워크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해커들의 먹잇감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다. 금융 보안이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은행 사이트에 접속해 거래 내역을 조회하려고만 해도 대여섯 개의 보안 프로그램(그것도 악명 높은 액티브 X 방식으로)을 설치해야 한다. 보안과 안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라면 그동안 왜 이런 어려운 과정을 거쳤겠는가.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은 직접 은행 지점을 방문해 처리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럼에도 이런 불편을 다 감수하는 것은 사악한 해커들과 악의 무리들이 활개 치는 온라인에 안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그렇다 보니 비트코인이 제공하는 시스템은 영 엉성해 보일 수밖에 없다.

 

범죄나 돈세탁 등 음성적인 용도에 쓰일 것이라는 우려

돈세탁이나 환치기, 해외 불법 송금 등 음성적인 자금 거래에 쉽게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이 비판의 소재가 된다. 아직 이렇다 할 범죄 사례가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논리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만으로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충분하다. 실제로 비트코인에는 이런 불법적인 거래를 막을 수 있는 감시 기능이 내장돼 있지 않다. 사실 어떤 전자 거래 수단이든 그 자체적으로 악의적인 이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감시와 정화는 시스템 외적인 개입으로 이루어질 뿐이다.

이용자들의 불법적인 금융 거래는 수단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현행법으로 단속해야 한다는 것이 비트코인 지지자들의 입장이다. 비트코인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이 같은 범죄와 불법적인 금융 거래는 있어 왔고, 그렇다고 돈 거래 자체를 막거나 은행 거래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는 얘기다. 사망 원인 1위가 교통사고라고 해서 자동차 회사를 문 닫게 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문제는 제기하는 측이나 반박하는 측 모두 확실한 실례와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아 아직은 뭐라 단정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만 현재 비트코인 전체 규모가 1조 원 안팎인 것을 감안했을 때 대규모 돈세탁이 당장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기존 은행들이 음성적인 자금 거래를 돕거나 방조한 내용을 보면 비트코인을 향해 가해지는 비판이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미래에 대한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안 좋은 시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지난 2009년 등장한 글로벌 디지털 가상 화폐 시스템이자 새로운 화폐다.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 기관의 개입 없이 개인 간 빠르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P2P 네트워크 기반의 암호화 프로토콜을 사용, 중앙의 관리나 개입 없이 분권화된 화폐 발행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금처럼 유통량이 제한적이며 수학적 알고리즘에 의해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있다. 현재 대략 1,100만 비트코인이 유통 중이고 발행량이 서서히 증가해 2,100만 개까지만 발행된다.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개인 혹은 집단에 의해 개발돼 인터넷을 통해 보급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이 사용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달러화로 환산한 전체 통화 가치는 15천억 원 규모이며 하루 거래량도 1억 달러에 육박한다. 폭발적인 관심 속에 2013년 들어 가치가 급등했고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러시가 이루어지는 등 전체 생태계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정보와 공부를 하면서 투자에 한 발 더 다가 서보면 미래에서는 괜찮은 투자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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