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랑 인재 식견89 왜 맨날 작심삼일일까? 꾸준함의 대명사 우공, 산도 옮겨북산에 우공(愚公)이라는 아흔 살 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노인의 집 앞에는 넓이가 칠백 리, 만 길 높이의 태행산(太行山)과 왕옥산(王屋山)이 가로막고 있어 생활하는 데 무척 불편했다. 노인은 두 산을 옮겨보자고 제안했으나 가족들이 반대했다. 그러나 노인은 자기 뜻을 굽히지 않고 돌을 하나씩 옮겼다. 우공과 아들, 손자는 지게에 흙을 지고 발해 바다에 가져다 버리고 돌아왔는데, 꼬박 1년이나 걸렸다. 이 모습을 본 이웃 사람이 비웃었지만, 우공은 자신이 죽고 아들과 손자가 대를 이어서 한다면 가능하다고 하였다. 두 산을 지키던 산신이 이 말을 듣고는 큰일 났다고 여겨 즉시 상제에게 달려가 산을 구해달라 부탁했다. 이 말을 들은 상제가 두 산을 각각 멀리 삭 땅 동.. 2023. 2. 4.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자신의 가치 알고 이용하려면살아생전 인정을 받지 못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같은 인물도 있고 재능을 인정받아 화려한 인생을 살았던 화가 피카소(Pablo Ruiz Picasso)도 있다. 이처럼 자신의 가치를 동시대 사람들이 인정하기란 한계가 있다. 대중들의 사랑과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히 나름의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가치를 알고 스스로 이를 이용할 줄 아는 방법은 없을까. 역사 속에서 그런 인물들을 찾아보자.팁 대신 '값비싼 메모' 건넨 아인슈타인아인슈타인은 1922년 일본 도쿄를 방문했었다. 당시 호텔의 벨보이가 그의 짐을 방까지 옮겨 주었는데 팁을 줄 돈이 없었다. 유명 인사이던 아인슈타인이 팁도 주지 않았으니 구설에 오를 수도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 2023. 2. 3. 핫도그로 민심을 움직인 루스벨트 부부 고립주의를 고수한 미국 여론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 국민은 영국과 독일의 싸움에 참여를 원하지 않았다. 미국 32대 대통령 루스벨트는 미국 여론과 정치계에 퍼진 고립주의 외교를 타개할 방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썩이고 있었다. 독립전쟁을 통해서 영국의 식민지를 벗어난 미국 국민 사이에서는 반(反)영국 정서가 상당히 깔려 있었다. 영국과 손잡아야 미국에 유리하다는 것을 아는 루스벨트는 정치권과 여론의 마음을 반드시 돌려놓아야 했다.미국의 도움이 필요했던 영국 왕실영국의 조지 6세 국왕은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조지 6세 국왕 부부를 초대하여 미영 비공식 소풍을 가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지 6세 국왕 부부는 영국 왕실의 품격에 맞는 음식을 대접받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루스벨트 .. 2023. 1. 30. 금수저에서 흙수저가 된 칭기즈칸 광활한 영토 '왕 중의 왕' 칭기즈칸인류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소유했던 국가라면 몽골족이 세운 원나라를 떠올리게 된다. 몽골 초원에 살던 유목 민족의 지도자 칭기즈칸은 정복 전쟁을 통해 세계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 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지만 나름 잘나가는 부족 족장의 아들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지방에서 태어난 금수저 정도로 불릴 수 있겠지만,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내 살아남았고 세계를 정복하며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 칭기즈칸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정복자가 되었으며 인류사에 그의 이름을 남길 수 있었을까?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흙수저로칭기즈칸의 아버지 예수게이는 아들을 데릴사위로 보내고 돌아오는 중이었다.. 2023. 1. 28. 최정상에 선 남성들의 무기는? 고위직 자리 차지하는 여성 급증최근 각 분야 노동 시장에 여성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학력 수준 향상으로 여성들의 업무처리 능력도 남성들 못지않게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고위직 공직자는 물론 대기업 임원도 여성이 많이 차지하고 있고, 그 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IT 대기업 네이버의 CEO가 여성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은 남성이 각 분야 최정상 자리를 여성보다 훨씬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디자이너나 요리사, 미술 등 섬세함을 요구하는 분야에도 남성들이 더 많다. 왜 최정상 자리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지 그 이유를 살펴보자.남성은 멀티태스킹보다 '하나'에 몰입멀티태스킹(multitasking)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 2023. 1. 24. 효자 효녀인 MZ세대를 뽑아라 개인주의가 강한 시대라지만MZ세대는 국가나 사회와 같은 집단보다 개인의 존재와 가치를 우선으로 한다. 개인주의가 강하다 보니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사한 회사에서도 적응이 쉽지 않다. 신입으로 들어와 근속기간 1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상당수의 기업이 새로운 인재 채용과 업무 교육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커지고 있다. 기업으로서는 인재 채용 문제를 놓고 고민할 수 밖에 없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뽑은 인재들이 회사에 적응하기는 커녕 자기 생각대로만 한다?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회사는 자칫 방향성을 잃게 될 것이다. 그 답을 부모에게 효심이 깊었던 자식들을 통해 찾아보았다. 유비에게 충성을 다한 책사 서서서서(徐庶)는 삼국시대의 촉나라 1대 황제가 되는 유비가 신야에 진을 쳤.. 2023. 1. 2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