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랑 인재 식견89 '고려의 이순신' 최무선 과학자이자 무인인 최무선고려(高麗)는 본디 해상력이 강한 국가였다. 태조 왕건(王建)이 해군 활동을 통해서 고려를 세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려가 조선술과 해상무역에서 탁월했다는 사실은 지금 한국의 명칭만 보아도 알 수 있다. 'KOREA'는 ‘고려’에서 온 말이기 때문이다. 이집트까지도 교류했던 고려. 해상 강국의 위풍당당함은 몽골이 세운 원(元)나라에 항복하면서 무너지게 된다. 고려 말기 전국에 왜적이 들끓어 수도까지 위태로울 정도였다. 전란 속에 영웅이 나오듯 최영(崔瑩), 최무선(崔茂宣), 이성계(李成桂) 등 특출 난 무인들이 왜적의 침략을 막았다. 최무선은 최초로 화약을 만든 인물로만 알려졌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과학자이자 무인이었다. 그는 진포대첩에서 조선의 이순신처럼 5배나 넘는 왜군의 .. 2023. 2. 22. 음력 생일 꼭 써야할까? 음력 사용 점차 사라지고 있다생일을 양력이 아닌 음력으로 맞는 어른들이 많다. 음력(陰曆)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만든 달력을 말한다. 그래서 음력을 이용하려면 현재 널리 이용되고 있는 양력에 맞춰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식 역법이기도 한 양력(陽曆)은 태양력의 일종인 그레고리력을 받아들인 것으로, 1년은 평년이면 365일, 윤년이면 윤날을 삽입해서 366일이 된다. 따라서 달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 음력과 태양이 도는 시간을 기준으로 한 양력은 일치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양력 2022년 11월 1일은 음력 2022년 10월 8일이 된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생일을 음력으로 고정했을 때 양력 생일이 매년 바뀌게 된다. 어른들의 경우 해마다 생일이 가까워지면 달력에서 음력을 찾아보.. 2023. 2. 19. 할아버지 할머니가 꼭 필요해 급증하는 뉴 시니어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01만 8천 명으로 사상 첫 900만 명을 돌파했다. 거기다 은퇴를 앞둔 ‘뉴 시니어’(노년층에 접어든 베이비 붐 세대를 이르는 말. 여유 있는 자산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소비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노년층과 구별된다)까지 포함하면 한국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구성비는 올해 17.5%에서 2070년 46.4%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저출산 현상에 따라 아이는 격감하고 노인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해 버리는 것이다. 국가가 갖은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좀처럼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회와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쳐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세대, 즉 뉴 시니어를 냉대하고 있는.. 2023. 2. 18. '위대한 성공'의 절친은 '가혹한 시련' 성공과 시련은 동전의 양면위대한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항상 힘든 시간이 존재했다. 일반인은 감내하기 어려운 엄청난 역경, 시련의 고통을 이겨낸 공통점이 있다. 가혹한 시련은 운명처럼 뒤따라 붙으며, 그 시련이라는 관문을 이겨낸 자만이 위대한 인물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가 보다. 그래서 인간은 성장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련을 어떤 방식으로 이겨내는지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위대한 인물들은 과연 어떻게 시련을 극복했을까. 이름을 남기고 싶은 자 그 대가를 치러라불굴의 의지와 신념에 빛나는 카이사르, 링컨, 칭기즈칸 등등의 이름만 들어도 뭍사람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그들은 한 시대, 한 국가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두고두고 존경받을 인물이다. 그렇다면 그들의 초년 시절은 과연 행복했을까? 아.. 2023. 2. 13. 이건희 회장을 키운 숨은 조력자들 이건희 회장을 키운 스승 2인위대한 인물은 역사에 등장하기에 앞서 숱한 시련과 역경을 견뎌내야 한다. 아무리 삶이 힘들더라도 한 줄기 빛을 던져준 조력자가 있기 마련인 법. 위대한 인물은 그런 위치에 서기까지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숨은 조력자의 역할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그들의 스승은 미래를 예측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또 설령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을 키워준다. 한국의 대표기업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낸 이건희 회장에게도 뛰어난 두 명의 스승이 있었다. 이건희가 두 스승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는지 살펴보자.현장 경영 교육한 이병철 회장이병철 삼성 창업주는 이건희 회장의 부친이다. 이병철은 삼성의 미래를 셋째 아들 이건희에게 걸어 볼 것을 결심했다.. 2023. 2. 13. 때를 기다릴 줄 안 인물들 확고한 신념으로 자신의 시대 열어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외적 요소에 흔들림 없이 가는 인물들은 반드시 자신의 시대를 열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 또한 자신이 가진 신념을 굽히지 않고 밀어붙여 애플을 창업하였다. 그리고 애플은 전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의 시대를 준비한 인물들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방향성을 잃지 않고 나아갔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처럼 과거에도 한 나라를 세우는 과정에서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여 왕이 된 사람들을 살펴보자.궁예의 의심을 산 왕건왕건(王建)은 서기 877년 송악(지금의 개성 지방)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를 따라 후고구려를 세운 궁예(弓裔)의 신하가 된 왕건은 전쟁에 나가서 많은 공을 세웠다. 후일 궁예가 난폭한 행동.. 2023. 2. 8.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