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신들만 아는 수능 국어 읽기의 기술

 

'진짜 공신들만 아는 수능 국어 읽기의 기술'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영어 공부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국어가 굉장히 중요하고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느꼈습니다. 언어의 비슷한 점을 살펴보며 영어 시험에 활용하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출처 : 교보문고]

책 소개

국어는 글에 대한 이해력과 적용 능력을 묻고 확인하는 문제가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수능 평가 목표에 최적화된 글 읽기 훈련이 중요하다.

수능 국어 지문 읽기의 기본원칙

수능 국어 글 읽기는 다음 두 가지가 중요하다. 하나는 ‘얼마나 빨리 읽을 수 있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이다. 국어 시험을 잘 보려면 제한된 시간에 여러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읽고, 그 안에 담긴 수많은 정보를 정확히 분석해 낼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글은 분석하면서 읽어야 한다.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 끊임없이 되물어가며 읽어야 한다. 그리고 지문을 빠르게 훑어 읽으면서 글의 성격과 구조, 구성, 글의 소재와 주제, 짜임새와 줄거리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이후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의 관계를 파악하고 중요한 단어를 찾아, 핵심어가 담긴 문장을 중심으로 단락별 요지를 머릿속에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글을 읽을 때는 먼저 먼저 핵심 개념과 주제를 찾아야 한다. 우리가 글을 읽으면서 혼란스러운 이유는 핵심 개념을 파악하지 못한 채 막연히 읽는 데에서 비롯된다. 핵심 개념은 글의 중심 단락과 중요 문장에 들어 있으며 주제어를 담고 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나오는 어휘야말로 핵심 개념을 담은 주제어일 가능성이 높다. 주제어와 핵심 개념의 파악은 곧 지문 해석의 열쇠를 얻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수능 국어 지문 독해의 핵심

수능은 단순히 교과 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의 양이 얼마만큼인지를 묻는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지적 역량을 따져 묻고 측정하는 시험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학생들의 개별 독해 능력에 달렸다.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정보량을 처리하려면 글을 효과적으로 읽고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체계적인 글 읽기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중요하다고 확신하는 정보만 찾아 자세히, 꼼꼼히 분석하면서 읽는 것이 독해력의 핵심이다. 비문학은 길지만 ‘서론-본론-결론’ 또는 ‘기-승-전-결’의 형식이다. 글 전체가 논의의 흐름을 따라 일관된 방향으로 전개된다. 그러므로 단락별로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며 글 읽는 요령만 터득하면 글의 주제 파악과 내용 이해도 어렵지 않다. 지문 독해의 핵심은 첫 번째로 핵심 키워드부터 전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념과 개념의 관계를 살피며 글 전체의 주제 및 논지를 파악해야 한다. 두 번째는 글의 구성과 구조를 파악하는 것이다. 단락의 전개 방법을 살피면서 중심 단락과 중심 단락 안의 중심 문장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은 핵심 내용 요약이다. 요약은 글의 핵심 어휘와 중심 단어를 논리적으로 연결해 글 전체를 합리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수능 국어 내용 영역별 지문 읽기 요령

수능 국어 비문학 지문은 인문/언어, 사회/경제, 과학/기술, 문화/예술 네 가지 내용 영역에서 발췌, 출제된다. 이 영역에서 다양한 진술 방식에 따라 단락을 구분하며 체계적으로 기술된다. 따라서 각각의 특징과 특성에 맞는 독해 능력이 필요하다. 인문/언어 영역의 경우 추상적인 개념과 용어를 잔뜩 담은 지문일수록 ‘사전적 정의’가 글 안에 분명하게 기술되어 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집중하면서 읽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념을 구체화하면서 생각하려는 의식적인 노력과 전체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사회/경제 영역의 경우 오직 지문 안에 담긴 내용만으로 핵심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단, 지문에 익숙할수록 사 전 지식에 어설프게 기대려 들거나, 섣부른 배경지식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과학/기술 영역의 경우 원인과 결과의 관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설명하여 지문 구조가 단락별로 일정한 패턴을 이루고 있다. 내용이 복잡할 뿐 특정 단락에 집약되어 있다. 문화/예술 영역은 작품과 작가를 중심으로 글 내용이 전개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자세한 설명이 지문 안에 빠짐없이 들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를 꼼꼼히 살펴 읽으면서 전체 의미를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핵심은 글의 성격에 따라 공식처럼
전개 방식이 모두 정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전개 방식을 정확히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연습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글을 읽는 데 오래 걸리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공부법에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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