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만한 사람을 위한 공부법'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예민한 성격이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와 비슷하거나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난 산만해서 안 돼’ 이런 것은 없다. 산만함은 보완해 주면 된다.
‘산만한 DNA’는 바꿀 수 없다
사람들은 “공부를 잘하려면 더 오래 앉아있고, 힘들어도 버텨라.”라는, 현실성이 결여된 말만 한다. 온갖 자극은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수험생들의 집중력은 날이 갈수록 떨어지는 상황인데 조언의 수준은 여전하다. 산만한 수험생은 상대적으로 오래 앉아있지 못해 공부 시간이 짧은 편이다. 딴짓을 자주 하느라 자유 시간을 길게 여러 번 쓰고, 이런저런 고민으로 잠을 못 자거나 쉽게 몸에 탈이 나서 충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성적이 뜻대로 나오지 않을 때 해결책을 엉뚱한 데서 찾으려 한다. 공부 시간, 수면 시 간, 자유 시간 등 시간을 얼마나 쓸지 혹은 덜 쓸지만 고민한다. 그러나 단순히 할애하는 시간을 조절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 활용에 관한 기준이 존재해야 한다. 또한 학습 역량은 사람의 성향이나 특성, 상황에 따라 미묘하고 섬세하게 달라진다. 오히려 공부 시간을 체크하기 보다 효율적인 학습법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 공부, 충전, 자유 시간을 얼마나 쓰는지에 관심을 두지 말고 그보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일상에 대한 지배력을 어떻게 높일지, 궁극적으로 공부 효율을 높여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산만한 수험생의 일상 노하우
누구나 똑같은 것을 반복하다 보면 에너지가 서서히 고갈된다. 이때 좋아하는 무언가가 있다면 긴 수험 생활이 조 금은 나아질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둘러싸여 있는 동안에는 무력함이나 우울감도 내 안으로 침투하는 힘이 확실히 약화되는 걸 느낄 수 있다. 많은 수험생은 ‘무엇이 나의 집중력을 방해하는지’에만 자꾸 집착한다. 하지만 긴 수험 생활을 견디려면 어느 정도 자신의 취향과 욕망을 충족하며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 산만한 사람들은 머릿속이 분주히 돌아가거나 예민할 때가 잦아 마음이 쉽게 피곤해지다 보니 아무래도 슬럼프와 더 친숙하다. 슬럼프는 감기와 똑같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해서 면역력을 기르는 것, 스트레스에 빠져버리지 않게 그때그때 해소하는 것 등이 필요하다. 슬럼프는 어느 수준 이상 도달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분명 그 또한 지나갈 것이다.
산만해도 공부하게 되는 비법
수험 기간에 낮아진 열등감이나 자존감, 불안함을 극복하는 방법 역시 작은 성공을 쌓아 올리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당장 할 수 있는 활동을 먼저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종종 시작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적어도 1시간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 시작조차 어려운 지경에 이르면 ‘5분만’ 해보기로 마음을 바꿔보자. 또한, 내가 한 행위와 성취에 대해 애정을 가져보자. 인간은 실수하거나 실패한 일은 기억하면서 성취한 경험은 쉽게 잊는 부정 편향이라는 경향이 있다. 이는 생존을 위해 우리가 지녀온 본성이다. 내가 한 행위 그 자체에 집중하면 계속 지속할 힘을 계속 얻어갈 수 있다.
이 책의 핵심은 “성향에 맞는 학습법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산만함을 고치기보다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집중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집중력이 짧아 고민인 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공부법에 관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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