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알고 싶을 때 뇌과학을 공부합니다'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좌뇌와 우뇌의 차이를 통해 MBTI처럼 캐릭터를 분류했다는 소개를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좌뇌와 우뇌, 사고형과 감정형의 조합인 네 개의 캐릭터를 이해하면 우리는 비로소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뇌와 마음의 메커니즘
우리는 변연계 세포를 통해 감정을 경험한다. 이 세포들은 뇌 양측 반구에 고르게 반으로 나뉘어 있다. 우리에겐 두 개의 분리된 모듈이 있다는 뜻이다. 우리가 서로 갈등하는 감정을 경험하는 이유도 완전히 별개인 두 감정 세포 집단이 있기 때문이다. 양측 반구가 기능이 다른 것은, 뉴런들이 그만의 고유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해서이다. 좌뇌의 뉴런은 직선적으로 기능을 하는데 생각 하나를 떠올리면 다음 생각과 비교하는 등 연속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있다. 반대로 우뇌의 뉴런은 병렬적 처리 기능으로 특정 순간에 겪는 경험이 복잡성에 단번에 보여주는 능력이 있다. 이처럼 좌뇌와 우뇌가 각자 고유한 자율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현재 진행형인 내적 갈등을 품고 사는 것이다. 이를테면, 좌뇌는 숙제에 얼른 달려들어 해치우고 싶어 하는데 우뇌는 방금 하던 숙제를 내버려두고 밖에 나가 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 뇌의 네 가지 캐릭터
뇌 두 반구에는 완전히 서로 다른 특징의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각기 독특한 바람과 꿈, 흥미, 욕망을 드러낸다. 앞서 살펴보았던 네 가지 캐릭터는 대뇌반구의 세포와 신경 회로, 사고와 감정 기능을 담당하는 모듈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산물이다. 생각해 보자, 우리가 내면의 갈등을 경험하지 않는 날이 있는지. 머리와 마음이 서로 다르게 말하는 이유는 그저 뇌를 구성하는 부분들 사이에서 일어난 다툼일 뿐이다. 좌뇌 사고형과 감정형, 우뇌 사고형과 감정형 각 반구의 특징에 따라 이렇게 4가지를 나눌 수 있다. 이 네 가지 캐릭터가 중요한 이유는 각 캐릭터가 삶에서 펼치는 기량을 인정하며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운다면 보다 의식적이고 계획적으로 선택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두뇌 회담 : 전뇌적 삶을 위한 기술
두뇌 회담은 의식적으로 잠시 멈추고 네 가지 캐릭터를 하나씩 불러낸 후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서 최상의 다음 행동을 심사숙고하게 하는 것이다. 두뇌 회담의 궁극적인 목적은 네 가지 캐릭터가 서로를 아주 잘 알게 되어 건강한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각 캐릭터가 삶에서 펼치는 기량을 인정하며 보다 의식적이고 계획적인 선택을 내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뇌 회담의 수행 단계는 B-R-A-I-N을 기억하고 순차적으로 따라 하면 된다. 먼저, B(breathe) 호흡에 집중해 나 자신에게 집중한다. 그리고 R(recognize) 어떤 캐릭터의 회로망이 작동하는지 인식하는 것이다. A(appriciate) 지금 나타나 있는 캐릭터와 나머지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I(inqure) 네 가지 캐릭터를 모두 부르면 의식적으로 행동 전략을 짜는 것이다. 마지막 N(navigate) 최선의 전략을 짠 네 가지 캐릭터와 새로운 현실을 통과한다. 우리는 감정의 반응에 해당하는 자동 회로망에 개입할 수 있으며, 어느 캐릭터를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뇌 기능에 따른 캐릭터 이해와 의식을 통해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뇌 기능이 더욱 발달되어 있는지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새로운 시각을 얻은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성격 유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뇌과학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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