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전투식량에서 유래된 세계적인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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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전투식량에서 유래된 세계적인 음식은?

by JadeWolveS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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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군만의 특이점

세계 최강의 군대라 불렸던 몽골군에게는 그 어떤 군대에서도 찾을 수 없는 특이한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보급부대가 없었다는 것이다. 군사들은 자기 식량을 스스로 챙겨야 했다. 그래서 몽골군은 정복 전쟁을 단기간에 수행할 수 있었다. 몽골군으로부터 유래된 음식은 현재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군의 전투 식량 중에 세계적으로 히트 친 음식들을 살펴보자.

 

[게르 천장에 말리고 있는 소고기 몽골 전통 육포 보르츠 출처:네이버 이미지]

 

최고의 전투 식량 육포

육포의 유래를 몽골군에게서 찾는 것은 무리가 있다. 한국 고대 삼국 시대에도 육포에 관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육포를 알린 이들은 몽골군이라 봐야 한다. 몽골군은 풀이 자라지 않는 겨울에 소를 잡아 고기를 얇게 썰어 거주하는 게르 천장에 걸어두었다. 몽골은 날씨가 차고 건조하여 고기를 말리기에 적합한 조건이었다. 소고기의 수분이 완전히 빠지면 부피와 무게가 줄었고 고효율의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다. 말린 육포는 다시 망치로 두드려 얇게 펴서 가죽 주머니에 보관하였다. 뜨거운 물에 육포를 넣어 끓이면 고깃국이 되어 최고의 전투 식량이 되었다. 훗날 몽골군의 전투식량은 서양 군대에 보급되었으나 인기가 좋진 않았다. 몽골군의 전통 육포 '보르츠'는 현대 입맛에 맞게 변화하여 겉에 다양한 양념을 발라 술안주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햄버거의 유래는 몽골군의 육회

햄버거는 미국의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면서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햄버거의 유래는 몽골군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몽골군은 소를 잡아서 날로 먹었는데 그 방식은 이러했다. 소고기를 잘게 썰어 가죽 주머니에 넣은 다음 말안장 밑에 넣었다. 말을 타고 이동하면서 고기는 잘게 다져졌고 거기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 육회처럼 식량으로 먹었다. 몽골군의 지배를 받은 동유럽 일부 사람들은 몽골군의 육회를 즐겨 먹다 차츰 구워 먹기 시작하였다. 이는 타타르 스테이크(tartar-steak)라 불리며 독일 함부르크 지방에 전해졌다. 이 소고기 스테이크는 미국에 전해졌고 함부르크(Hamburg)의 이름 따서 햄버거라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대표적 음식이 되었다.

 

최강의 군대 몽골군은 보급부대가 없었다.
그들은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서 소고기를 말려 장기간 보관했고

이는 육포를 유럽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소고기를 잡아 육회로 즐겨 먹던 방식은
동유럽에 전해져 햄버거의 유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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