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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성장 방식

미국과 대립한 국가의 결과는 어땠을까?

by JadeWolveS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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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대립 극한으로 치달아

미국은 중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경계하기 시작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30년 이후 중국이 미국의 경제력을 뛰어넘으리라 예측하고 있다. 미국은 추격하는 중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자국의 핵심 산업이 중국에 넘어가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 있다. 특히 미래 산업의 중심인 반도체는 미국이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중국에 핵심 기술이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동맹국들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공장으로 반도체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서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고 양국에 대한 세계의 나라들을 편 가르기 하고 있다. 과거 미국이 경제적으로 추격하는 국가들 꺾으며 성장했던 역사를 살펴보자.

 

이념과 경제 성장 차이로 무너진 소련

세계 2차대전 이후 세계를 지배하던 유럽이 무너지면서 미국과 소련은 세계 패권을 쥐고 대립하기 시작했다. 양국은 이념전쟁에서부터 과학기술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서로 선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하였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선택하였고 소련은 공산주의를 선택하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본주의는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하였지만, 공산주의는 도태되고 말았다. 양국은 군비에도 많은 자본을 투자하였는데 소련은 경제적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며 스스로 자멸하게 되었다. 결국 소련은 무너져 해체되며 여러 나라로 분열되었다. 소련의 중심이었던 러시아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푸틴을 대통령으로 뽑았으나 미국을 상대하기에는 아직 벅찬듯하다. 유럽을 벌벌 떨게 했던 소련도 미국과의 경쟁에서 무너지고 말았다.

 

미국에 물리적, 경제적 대가 치른 일본

일본은 세계 2차 대전의 패전국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았다. 일본이 진주만을 습격하며 위협하자 미국은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폭을 투하하였다. 일본은 미국의 군사기술에 놀란 나머지 항복했다. 이후 일본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경제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에 가까운 한국에서 소련과 미국의 대립이 일어났고, 이는 일본에 기회가 된다. 미국은 태평양을 건너 한국에 군수물자를 납품하기 어려워지자, 일본을 최종 방어선이자 군수품 생산기지로 삼고 6.25 전쟁에 참전한다. 일본은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다시 경제력을 회복할 수 있었고, 소련이 무너지자 뛰어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갔다. 미국은 일본의 성장으로 자국 산업이 타격을 받자 "플라자 합의"를 통해 일본을 경제적으로 굴복시켰다. 이때 이후로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이라 불리며 국민이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2020년 일본 신입 연봉은 한국 신입 연봉보다 낮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경제 대국이 되려고 했던 일본은 미국의 산업에 큰 피해를 주면서 결국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말았다.

 

 

중국은 미국을 뛰어넘는 경제 대국이 되려는 야심을 드러냈다.
그 결과 양국은 대국임에도 치졸한 정책으로 대립하고 있다.

과거 미국과 대립하던 소련은 지나친 군비 지출로 붕괴했다.
일본은 미국 산업에 피해를 주면서 강제로 미국에 유리한 플라자합의를 맺어야 했다.
과연 중국은 미국을 상대했던 두 나라와는 다른 결말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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