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제국의 발전이 지구에 미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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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이슈 식견

제국의 발전이 지구에 미친 영향은?

by JadeWolveS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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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지구의 빠른 사막화

한국은 봄철만 되면 고비사막에서 불어온 모래바람이 푸른 하늘을 덮는다. 게다가 중국의 화북 지방이 공업도시로 발전하면서 공해물질이 모래와 섞여 한국으로 넘어온다. 유해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폐를 망가뜨릴 수 있어 황사의 심각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다. 몽골의 사막이 빠르게 사막화된 이유는 자연적 현상도 있지만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과정도 있다. 지구의 사막화를 가속시킨 대제국들을 알아보자.

[사막 출처:픽셀즈]

나무가 사라진 사하라, 사막 되다

사하라 사막은 북아프리카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사하라는 물과 나무가 풍부한 지역이었다. 그래서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되는 뼈 중에는 물고기 뼈가 많다. 특히 생선 뼈는 도구에 의해서 절단된 흔적이 많은데 과거 그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물고기를 주식으로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처럼 물과 나무가 풍부했던 사하라 일대가 어느 순간 사막이 되어버린 여러 이유 중에 가장 큰 요인은 로마였다. 로마는 강력한 국가로 성장하였고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먹을 식량이 필요했다. 로마 주변은 농사짓기에 적합하지 않았고 그래서 식량 생산이 풍부한 북아프리카에서 공급받았다. 북아프리카는 과거 카르타고(Carthago)가 장악하고 있던 지역이었으며 해안가 일대는 빠르게 벌목작업을 통해 큰 농장으로 바뀌어 갔다. 결국 인간에 의해 많은 나무가 없어지면서 땅에 수분을 잡아둘 수 없게 되자 사막화가 가속되었다. 로마가 대제국으로 성장하면서 사하라의 사막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몽골 초원의 풀이 사라지다

고비 사막은 몽골의 서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중국과 접경지에 자리하고 있다. 봄철만 되면 고비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은 동북아시아의 하늘을 희뿌옇게 만들고 있다. 고비 사막도 인간은 손이 닿으면서 사막화 현상이 빨라지게 된다. 과거 몽골 제국을 통일한 칭기즈칸은 몽골 초원에서 유목민 생활을 할 것을 유언으로 남겼다. 그리하여 그의 후손들은 몽골 초원에서 가축을 키우며 국가를 운영했다. 대제국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가축을 키우게 되었고 가축들이 풀을 뜯으면서 몽골 초원의 풀은 빠르게 사라졌다. 결국 몽골 초원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원세조 쿠빌라이(元世祖 忽必烈)는 지금의 북경지방으로 수도를 옮기며 칭기즈칸이 후손들에게 남긴 유언을 어기고 유목민족이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다.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지구는 빠르게 사막화되고 있다.
로마는 사하라 일대를 벌목하고
농장을 지으면서 훗날 사막화를 가속했다.
몽골이 대제국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가축을 키웠고
가축들이 풀을 뜯어 먹으면서 초원은 고비 사막으로 변하게 되었다.
과거의 작은 탐욕이 미래 후손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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