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력을 길러주는 인문학 공부법'을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앞으로의 내 삶에 인문학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인문학을 좀 더 쉽게 접하기 위한 길잡이가 필요했습니다. 거기에 딱 맞는 책이라고 생각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인문학에 들어서다
책은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공부는 언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언어는 생각의 통로다. 단어는 하나의 개념을 지칭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단어가 모여서 만들어진 문장은 생각의 방향을 만들어 내는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결국 공부는 문장을 얻는 것이다. 책을 읽는 자기 목적을 가질 것, 쉬운 책을 먼저 읽을 것, 좋아하는 분야를 먼저 공부할 것, 이것이 인문학적 체력을 키우는 작은 요령이다. 공부의 기술이란 자신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 공부의 효율성을 높일 방법들을 배우는 것, 배운 것을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철학 읽기 : 인간이란 무엇인가?
철학에서 공부해야 할 것은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기 힘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철학을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공부하는 방법이 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것은 서양 철학자들이 가졌던 근본 질문이다. 그 안에는 인간의 본성, 세상의 본질, 삶의 의미, 삶을 태도와 자세, 지향성 등이 모두 들어 있다.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실존주의는 꼭 거쳐야 할 관문 같은 것이다. 실존주의를 공부해 보면 사람들이 왜 불안해하는지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고 삶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찾아낼 수도 있다.
문학 읽기 : 인간, 그리고 인간사
소설을 처음 읽을 때 대부분의 사람은 스토리 위주로 읽는다.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가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책 읽기는 재미로 읽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 단계를 넘어서려면 소설의 매력을 찾아내서 맛볼 수 있는 자기만의 경험이 필요하다. 스토리가 주는 의미를 잘 추출해서 자신에게 혹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메시지로 정리해 보자. 메시지가 무게 있고 의미가 깊을수록 작품을 통해 느끼는 감동도 커진다. 문학을 읽을 때는 사람들이 변화되는 순간이나 갈등에 봉착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판단을 하는지 잘 살피는 것이 좋다.
역사 읽기 : 어떻게 살 것인가?
역사 교과서로 하는 공부는 역사에 대한 재미를 떨어뜨린다. 교과서가 인기 없는 이유는 사실만을 기록해서 그 속에 숨어 있는 드라마틱한 뭔가를 읽어낼 만한 흥미를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살아 있는 공부는 세상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인과관계를 밝혀내는 것이다. 역사적 사건에는 필연성이 있다. 살아 있는 공부는 어떤 원인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를 발견하게 해주고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통찰력을 키워준다. 죽은 역사가 아닌 살아 있는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역사 공부의 목적은 역사의 바닥에 흐르는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감을 잡는 것이다. 역사책을 읽을 때는 늘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그 원인이 되는 사실을 잘 파악해야 한다. 원인을 파악하는 힘이 세지면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인문학책을 읽을 때는 목적을 가져야 하고
읽으면서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배우는 점이 있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철학, 문학, 역사 분야는 각각 다르지만,
인간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공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해준 책입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독서법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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