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처럼 앞서가라'를 읽고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
과거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앞서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갈량이라는 걸출한 인물의 통찰력을 배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소개
한발 앞서 통찰하라
제갈량은 ‘관중과 악의’라는 롤모델을 좌표로 설정해서 자신을 스스로 문무를 겸비한 천하의 기재로 자평했다. 그 이유는 자신을 알아보고 과감히 발탁하는 뛰어난 주군을 기다리고 있다고 널리 홍보하려는 의도를 품었기 때문이다. 제갈량의 ‘천하삼분지계’는 당대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통찰에서 나온 천하통일 방략이다. 기울어 가던 유비 세력을 재정립하여 삼국을 정초하고, 나아가 그 이상의 원대한 꿈까지 꾸게 할 수 있는 미래적 통찰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핵심을 간파하고 요체를 잡아라
마주하는 상대의 속마음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큰 사업을 함께 만들어 가는 파트너의 속마음을 아는 것은 그 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도 있다. 제갈량은 조직의 수장인 유비의 속마음도 알아주고 조직 부하들의 속마음도 잘 챙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지혜의 신이라 불린다. 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계책은 위급할 때 효력을 발휘한다. 위기가 기회인 이유는 위기가 변화의 국면이기 때문이다. 변화의 국면에서는 기초적인 정신력이나 체력이 강한 사람이나 조직이 두드러지게 앞서갈 수밖에 없다. 위기일수록 강해져야 하는 필연적인 이유다.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판단하라
제갈량이 가정이나 조직에 오점 하나 남기지 않고 죽어서도 많은 사람에게 추앙받는 가장 큰 이유는 그가 기초적인 관계의 근본을 올바로 정립했기 때문이다. 제갈량은 사람이 기본적으로 사회적 관계의 존재임을 통찰했다. 제갈량을 상징하는 브랜드의 특성은 ‘사심 없는 통찰력’이다. 제갈량은 젊은 나이에 촉나라의 2인자 자리에 발탁되었지만, 죽을 때까지 개인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 언제나 주군의 뜻을 받들고 국가에 목숨을 바쳐 충성했으며, 승상이라는 최고 통치차의 자리에서도 결코 사사로운 이익을 얻고자 하지 않았다.
기본에 충실하고 사실에 근거하라
법을 집행하는 지휘자는 저울처럼 공평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지 사람마다 달라서는 안 된다. 상과 벌은 전시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국가공동체를 비롯해 모든 조직을 유지하는 기본조건이다. 상벌이 분명치 않으면 기강이 잡히지 않고, 기강이 무너지면 그 조직은 와해되고 만다. 상벌을 분명하고 엄히 해야 하는 이유다. 제갈량은 유비가 죽고 난 뒤에 유비의 뜻을 받들어 위나라를 공격하는 북벌을 단행하면서도 항상 지도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모범을 보였다. 정치적 지도자로서 올바른 명분을 제시하고, 군사적 지도자로서 타개책을 제시하며 앞서간 실행가였기 때문에 그의 인간적 위대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위기 앞에서 강해져라
조직을 위한 좋은 의견이나 제안은 기본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확실히 달라진다. 실제로 제갈량은 유비가 죽은 직후 군신들을 모아놓고 법제 정비 방안 등을 전하며 때를 가리지 않고 충언과 직언을 아끼지 말고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릉대전의 참패는 유비가 제갈량의 건의를 무시하고 고집을 부린 결과다. 조조가 적벽대전 당시 고집을 부리다가 참패를 당한 것과 닮았다. 내 생각보다 남의 생각을 자꾸 읽는 것이 중요한 법이다.
진정한 통찰력은 공평무사에서 비롯된다
제갈량은 자신이 이끄는 조직을 철저히 관리하고 최적의 파트너들과 평생 신의를 지켰으며, 가정을 비롯해 국가 청렴의 표본이 되었다. 제갈량은 유비의 책사가 된 이후 죽을 때까지 언제나 조직의 안정을 중요시하였고, 그 성과 역시 훌륭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면서
적절한 때를 맞춰 움직인다면 통찰력은 생길 수밖에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갈량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이유는 능력을 갖춘 채 때를 기다렸고
세상에 나가서는 예외 없이 원칙을 지켰으며 평생을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지 않고
청렴하게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찰력과 관련된 책을 청랑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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