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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라는 것이 언제나 일직선을 그리며 쭉쭉 올라가는 것은 아니다. 알파벳 ‘S’자를 옆으로 기울인 듯한 S자 곡선을 수차례 반복하지 않으면 성장을 이어가지 못한다. S자 곡선은 처음에는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또다시 기울기가 점점 완만해져 한계점에 도달하는 패턴의 선을 그려나가기 때문이다. 만약 S자가 하나라면 한계점에 도달하는 시점에 성장은 멈춰버린다. 그러므로 S자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야 한다. S자 곡선은 모든 과정이 지나가고 나서 과거를 뒤돌아볼 때 비로소 S자였음을 알 수 있는 것이므로 그 과정 중에 있을 때에는 지금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없다. 가장 위험한 때는 S자 곡선의 최종 단계, 즉 성장이 완만해져 한계점에 도달하려할 때다. 성장 속도 감소의 징후를 재빠르게 포착해 이에 대한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S자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그때부터는 계속해서 쇠퇴 일로를 걸을 뿐이다. 가속 페달을 힘껏 밟고 있는데도 성장 속도가 더 이상 올라가지 않는 상태의 전조, 즉 쇠퇴 징후를 포착해내는 데 있어서도 종순환과 횡순환이 그 위력을 발휘한다. 현장직과 경영진, 영업부와 제작부, 기술부 간에 정보가 원활하게 교환되는 가운데 사업이 둔화될 조짐이 보이면 리쿠르트는 타사보다 빠르게 이를 캐치해낸다. 사업 쇠퇴의 원인은 다양하다. 경쟁사의 등장으로 인해 고객이 빠져나가기도 하고 가격 경쟁이 심화되기도 한다. 신기술이 등장하여 상대적으로 리크루트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매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다. 타깃으로 삼았던 고객층 전체에 이미 리크루트의 서비스가 충분히 보급되어 더 이상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또한 애초부터 운영이 효율적이지 못해 고객이 원하는 스피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실패한 것이 쇠퇴 요인으로 작용하는 일도 있다. 그런데 단순히 고객 수를 늘리거나 매출을 올리는 성장만 추구한다면 이와 같은 성장 둔화의 징후를 잡아내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종순환과 횡순환으로 공유되어야 할 귀중한 정보들이 수렴되지 못한 채 그냥 버려진다면 다음에 이어져야 할 S자를 만들어낼 수가 없다. |
출처 :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성공시키는 법>, 스기타히로아키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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