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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랑 인재 식견89

성공하려면 어떤 사람을 곁에 둬야 할까? 성공하려면 잔소리도 필요해한국인들은 자본주의 사회를 중심으로 부의 계급이 나눠지면서 신분 상승을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경제 공부에 한창이다. 심지어 스터디 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며 돈에 구속되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의 열정은 뜨겁다. 그러나 그들에게 아쉬운 점이라면 성공을 위해서 잔소리를 아낌없이 해주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2020~2022년 주식과 부동산 광풍에 투자 열기가 타올랐다. 사람들은 투자 공부를 했지만, 현재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유는 투자에 잔소리를 해주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다. 조언을 듣지 않고 군중심리를 따라 투자한 MZ세대들은 현재 금리 상승으로 인한 이자로 국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과거의 잔소리를 가까이하거.. 2023. 8. 7.
현대 과학사에 영향을 준 부부는? 권력 있는 부부는 큰 영향력 끼쳐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의 정점에 있는 부부가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현재도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통령 부인의 땅 투기 의혹이 흘러나오면서 전면 백지화되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지역 경제 발전을 기대했던 주민들은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는 신세가 되었다. 반대로 과거 과학 분야에서 부부가 협력하여 근대사에 큰 영향을 준 사례도 있었다. 부부가 하나가 되어 세상을 바꾼 사례들을 살펴보자. 현대 화학의 시작을 알린 라부아지에 부부앙투안 라부아지에(Antoine Laurent Lavoisier)는 프랑스 화학자이다. 그는 법과대학을 21세에 졸업하며 변호사가 되었으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여 회계업무를 병행했다. 그의 취미는 화학 실험이었는데 훗날 현대 화학의 시초가 .. 2023. 7. 31.
현명한 사람은 의심받지 않기 위해 어떻게 행동할까? 토끼 사냥이 끝나면 잡아 먹히는 사냥개일부 정치인은 어떤 이들의 능력을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할 때 쓰다 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좋은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줄도 알아야 하지만 과한 욕심을 부르면 결국 버림을 받는 법이다. 과거 한고조 유방(劉邦)은 뛰어난 군사 한신(韓信)을 이용하여 초나라 항우(項羽)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유방은 한신이 훗날 반란을 일으켜 한나라의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는 자신이 힘들 때 도움을 주었던 한신을 끝내 죽이고 말았다. 이 일화를 통해 사냥개는 토끼를 잡아 쓰임을 다하면 잡아 먹힌다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이란 말이 유래되었다. 반면 현명한 사람들은 어떻게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 훗날에 위대한 평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보자. 훗날을 내다보고 .. 2023. 7. 19.
출신 콤플렉스가 있었던 왕은 누구일까? 편법 의혹을 받는 의사 국시 자격한국 입시에서 의대는 최상위권의 실력자만 갈 수 있는 곳이다. 현재 의대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가 시작되고 부단한 노력과 명석한 두뇌로 치열하게 준비한다. 의대에 가지 못한 학생은 의전원을 목표로 도전하거나 한국 정부에서 인정한 외국 의대를 나오면 국시 자격을 주고 있다. 한 기사에 헝가리 의대 출신 한국인 86명 중 75명이 국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사람들은 한국 의대로 입학할 실력이 안 되는 사람이 의사가 되기 위한 편법으로 외국에서 의대 학위를 따서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말한다. 출신을 떠나서 실력으로 평가하는 상황이 오게 되면 그 편견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과거 자신의 출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노력했던 왕들을 살펴보자.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나 왕이 된 영조.. 2023. 7. 11.
검소한 생활을 해야 하는 이유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아한 일본인이 20년 동안 성실하게 일하면서 식비를 아끼고 열심히 투자하며 약 9,400만 엔(한화 약 8억 5,000만 원)을 모았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었다. 일본인처럼 돈이 있어도 낭비하지 않고 소비를 확대하지 않으며 절약하는 모습이 흔한 사례는 아니다. 오히려 검소한 모습을 조롱하는 사람도 있다. 절약하다 보면 인색해지기도 하고 인간관계에서 불편해지는 일도 생기지만, 옛 성인들은 근검절약하는 사람은 적어도 큰 잘못은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옛 성인들의 근검절약 사례를 보며 미래를 준비해 보자.어사화도 꽂지 않았던 사마광사마광(司馬光)은 북송 시대의 유학자이며 정치가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 있었다. 일례로 과거에 급제하고 황상이 베푸는.. 2023. 7. 10.
조선 전기 천재라 불린 인물은? 세종대왕이 칭찬한 신동김시습(金時習)은 최초의 한문 소설 작가이자 생육신(生六臣) 중 한 사람이다. 김시습은 태어난 지 8개월 만에 스스로 글을 알았다. 이웃에 사는 조선 전기의 문신 최치운(崔致雲)이 그 모습을 보고 "배우면 익힌다"라고 하여 이름을 시습이라 지어주었다. 김시습이 신동이라는 소문은 세종대왕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어린 김시습을 불러 시험해 보고 가히 인물이라며 크게 쓰일 인재라 칭찬하고 비단 50필을 주었다. 비단 50필을 혼자 들고 가라고 명을 내리니 어린 시습은 비단마다 매듭을 지어 허리춤에 차고 비단을 가지고 나갔다고 한다. 조선 초기 최고의 천재라 불렸던 김시습은 세조가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에 오르자 이에 반발하여 관직을 떠나 야인으로 살아갔다. 천재였으나 빛을 보지 못했던 김시..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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